![]() 천안시의회 복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복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근처 마트나 우체국, 은행 등에 다녀오며 출장비를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복 의원은 “출장사유로 ‘봉사활동’을 적어놓고 출장비를 받은 사례도 있고, 출장 시간도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복 의원은 “또 하루에 2번 출장을 가는 등 일명 ‘쪼개기 출장’도 발견됐다”며 “이렇게 출장을 다녀오고도 출장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나 결과보고서도 없다”며 “그 어느 곳보다 투명하게 운영돼야 할 공기업이 부적절한 운영으로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감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