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유병갑)은 12일 홍문표 국회의원(홍성군‧예산군)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이날 천안시산림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산도 많고 수풀도 울창한데 목재 84%를 수입한다”며 “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쓸모 있는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산림은 금이나 석유 같은 자원보다 훨씬 가치 있다. 금이나 석유는 사용한 만큼 고갈되지만, 산림은 점점 부가가치가 높아진다”면서 “산림을 관리하는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유병갑 천안시산림조합장은 “중부지역에 임업인들이 교육 받고 회의 할 임업회관이 없다”며 홍 의원이 임업회관 설립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