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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협쌀조공법인 RPC 찾은 박상돈 천안시장 “지원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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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0-05-26 16:56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26일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송태철 대표(가운데),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오른쪽)으로부터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6일 성환읍에 위치한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송태철, 이하 쌀조공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성환농협 차상락 조합장과 쌀조공법인 송태철 대표는 박 시장에게 ▲무인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 정례화를 통한 지속적 지원 ▲통합RPC 개보수 비용 지원 ▲천안흥타령쌀 천안지역 소비율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먼저 차 조합장은 “천안시 전체 무인항공방제 비용 3억 1천만 원 중 도비 30%(약 9,300만 원), 시비 40%(1억2,400여만 원)가 지원돼 왔는데, 현재 도‧시비 지원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송 대표는 “RPC 현대화에서 제외됐던 구 건조시설과 저장시설의 노후화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보수 비용 6억 원 중 3억 원을 시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가공공장 열풍방제기 구입비용(1억 원) 지원도 건의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현재 RPC에서 출하하는 쌀 10,972톤 중 천안에서 소비되는 흥타령쌀은 2,010톤(18.3%)에 불과하다”며 “천안 소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저가미와의 차액 일부를 시가 지원해 소비가 늘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공무원들이 26일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무인항공방제 비용, RPC 개보수 비용 및 열풍방제기 구입 비용은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흥타령쌀 소비율 확대를 위한 지원에 대해서는 “예산으로 지원해 쌀 소비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며 “천안시 현수막 게시대와 인터넷 등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조공법인은 성환농협(조합장 차상락), 직산농협(조합장 민병억), 입장농협(조합장 민광동), 성거농협(조합장 이재홍) 등 천안 서북부 지역 4개 농협이 공동 출자해 지난 2016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969농가에서 재배한 10,972톤의 벼를 수매해 천안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천안흥타령쌀 등 8개 상표의 쌀 8,372톤을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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