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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와중에…아산시, 목욕권 수십만장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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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0-06-29 13:45

 아산시가 65세 이상 노인 4만 여명에게 연간 18장씩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노인들에게 무료 목욕권 수십만장을 배부할 예정이어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아산시는 목욕권(단일형), 이‧미용권(단일형), 목욕권 및 이‧미용권(혼합형)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40,595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대상 노인들에게 하반기에 9장(연간 18장)씩 목욕권이나 이‧미용권을 제공한다. 대상자 중 약 90%가 이를 수령해 가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대략 32만장 가량의 목욕권이나 이‧미용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아산시 관계자는 “조례상 목욕권과 이‧미용권은 연내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그 외 고려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코로나19 대전 5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공주 계룡산온천을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된 공주시 A(62‧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대중목욕탕이나 온천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목욕탕을 중위험시설로 분류하고 있다.

 

아산시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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