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간당 최대 84mm’ 천안‧아산 물폭탄…경찰차도 ‘둥둥’

가 -가 +

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15:50

 천안시 쌍용동 충무병원 앞 도로. 3일 집중호우로 경찰 순찰차가 침수돼 있다. 페이스북 캡처.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3일 충남 천안시에 시간당 최대 84mm의 장대비가 내리는 등 천안‧아산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평균 163.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서북구 쌍용동은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138mm, 동남구청 계측기에도 137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청 등에는 “집에 물이 찬다”, “나무가 쓰러졌다”, “차량이 침수됐다”, “상가에 물이 들어온다” 등 피해를 호소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성정지하차도와 청수지하차도, 청당지하차도, 남산지하도, 쌍용지하차도, 신방동 하상도로,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 신방동주민센터 앞 지하도, 성환읍 복모리 하수처리장 지하도 등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또 천안천, 원성천, 병천천, 쌍정천, 성환천, 승천천, 산방천 등은 범람위험에 따라 인근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전 8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아산시에도 배방읍 172mm, 탕정면 137mm(오후 3시 현재) 등 하루 종일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신정호 유원지 인근 도로가 범람하고, 곡교천에 홍수경보가 내려지는가 하면 밀두천, 아산천, 온양천, 매곡천, 충무교 등의 범람‧침수 우려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한편, 이날 자정까지 천안‧아산 지역에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호우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시사뉴스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