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집중호우에 피해 눈덩이…충남도 “피해 예방 및 복구 만전”

가 -가 +

정은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04 11:09

 충남도가 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 및 대처상황’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정은지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 및 대처상황’ 영상회의를 열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부터 4일 6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77.5㎜로, 예산이 최고 218㎜를 기록했다.

 

댐 저수율은 보령댐이 75.8%, 용담댐은 90.9%를 보이고 있고, 저수지 및 담수호 저수율은 예상호가 64.1%, 삽교호 57%, 대호호 68.1% 등 도내 평균 91.2%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시는 이날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156세대(239명)에서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시설로 모두 대피시켰다고 했다.

 

시설피해는 2,434건(공공 117, 사유 2,317)이 발생했으며, 도로(8개소)와 지하차도(3개소), 둔치주차장 등이 통제됐다.

 

아산시는 3명의 인명피해와 190세대(356명)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지하도 침수 등 402건(사유 390, 공공 12)의 시설이 피해를 봤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 응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해 달라”며 펌프장과 저류시설, 지하차도 등 침수 예방시설의 상태도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이어 “민간시설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지역 곳곳의 침수예상시설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해 달라”며 “더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2,097명의 비상근무 요원을 배치해 인명피해우려 지역 및 취약도로 등 총 833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는 향후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집중호우에 실종됐던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A(55)씨는 이날 오전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탕정면 어린이집 직원으로,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집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소방서는 3일 오후 2시 11분경 송악면 유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70‧80대 노인 2명을 찾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152명의 인력과 보트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시사뉴스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