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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논산공장 ‘식약처 단속’ 적발…“아이스크림 창고 청소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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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16:03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빙그레 논산공장(충남 논산시 가야곡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의 단속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약처는 냉장·냉동식품을 제조·운반하면서 보존 및 유통기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축산물 운반업체 등 총 11개소를 점검했다.

 

27일 식약처와 충남도청 등에 따르면, 빙그레 논산공장은 작업장의 청소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저장 창고와 그 주변의 청소상태 불량으로 적발됐으며, 행정처분(경고와 과태료 30만 원) 사전통지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빙그레 측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은 그대로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빙그레 관계자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단속에서 냉장·냉동온도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는 일명 ‘똑딱이’로 불리는 온도 조절 장치를 불법으로 차량에 설치해 우유류와 아이스크림류를 운반하는 등 ‘보존 및 유통기준’을 위반한 축산물 운반업체 3곳과 운반차량 8대 및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축산물가공업체 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결과, 축산물 운반업자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남 김해와 경산 소재 물류센터에서 우유류와 아이스크림류 등을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 등에 배송하면서 냉각기를 가동하지 않고 ‘똑딱이’로 온도를 조작해 감시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운반업자들은 ‘똑딱이’로 온도를 조작할 경우, 시간 당 약 1.7~1.8리터의 유류비와 냉각기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되는 점을 악용했다. 실제 우유류(냉장) 보관온도는 10~13.2℃, 아이스크림류(냉동)는 -17℃~-2℃로 냉장제품은 최대 3.2℃, 냉동제품은 최대 16℃를 초과하는 등 보존 및 유통기준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냉장·냉동 상태를 유지한 것처럼 조작해 온도 기록지를 거래처에 제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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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그레제보 20/10/29 [12:45]
식약처에 빙그레 관련내용을 제보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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