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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압수수색 ‘부동산 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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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1-05-03 15:20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3일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시의회 의장실과 황 의장의 자택, 천안시청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천안 용곡지구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황 의장은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17년 9월 아내 명의로 천안시 용곡동 일대 농지 1024㎡를 구입했으며, 2년 뒤 천안시는 용곡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했다.

 

이에 경찰은 황 의장이 개발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 의장은 지난달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 2017년 용곡동 농지 1,024㎡를 아내 명의로 구입한 것은 맞다”면서도 실제 가족들과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황 의장은 “아버님에 이어 농협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집과 가까운 농지를 산 것”이라면서 “그 땅은 현재 개발도 불가능한 상태”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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