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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90mm 폭우 피해액 225억…천안시 “우기전 하천 재해복구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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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길 기자
기사입력 2021-06-14 13:16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 마정천 복구 모습.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우기를 앞두고 하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일부터 시작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지방하천 21개소와 소하천 60개소에 제방 및 호안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금액은 134억 원에 달한다.

 

이에 천안시는 하천 재해복구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전에 예비비를 편성해 재해복구 설계를 시행해 지체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 

 

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능복구사업은 소하천 55개 복구 대상 중 54개소가 완료됐고, 지방하천 20개소는 85%의 공정률을 달성해 6월말 우기 전에는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수해에 따른 하천재해복구에도 이미 시설물이 노후됐거나 기준 미달 등으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요하는 하천에 대한 ‘대규모 피해 하천 개선복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6개 하천(병천면 소재 광기천(상류부), 사자골천, 옷갓골천과 북면 소재 오동천, 은석천, 목천읍 소재 소지골천)에 대해 총 526억 원(국비 444억 원, 도비 72억 원, 시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개선복구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개선복구 규모가 작은 3개 하천(은석천, 옷갓골천, 소지골천)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업체를 선정한 상태이며, 나머지 3개 하천(광기천, 사자골천과 오동천)은 설계가 진행 중으로 행정안전부의 심의 통과 후 공사를 발주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훈환 건설교통국장은 “우기 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해 동일한 하천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하천 재해복구사업과 개선복구사업을 통해 하늘 아래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7일까지 누적 강수량 약 29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공공 및 사유시설분야 150개 총 225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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